아라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음악]여름엔 역시 이 노래를 들어야지_독자참여코너 일본음악을 좋아하는 이웃들에게! 『여름이면 역시 ________(을)를 들어야지~』 전문학교에 다닐 때의 일이다. 한 여름, 교내 이벤트를 준비하며 회장 분위기를 띄워줄 BGM을 고르고 있었다. 그때 선생님과 조교님이 오셔서 "에이타는 일본 가수 누구 좋아해?"라고 이야기를 거시면서 음악 이야기가 달아올랐다. 선생님은 "여름하면 ORANGE RANGE(オレンジレンジ)아니야?"라고 하셨는데, 조교님은 "에이, 요즘은 다들 와니마(WANIMA)라구요. 요즘 애들은 오렌지렌지 모를걸요?"라고 해서 다들 "세대 이야기구나~ 나이가 들켜버려~"라며 와하하 웃었던 적이 있다. 그래서 음악 좋아하는 이웃들은 어떤지 싶어, 트위터로 물어 봤다. 435개의 인용 트윗 중 97개의 트윗에서 찾은 명곡들과 아티스트 이야기를.. 더보기 첫, 처음 ⑥: 일본에서의 '첫 영화관' 두근두근 첫 혼영 후기 일본에서 본 나의 첫 영화는 기무라 타쿠야와 니노미야 카즈나리 주연의 ‘검찰 측 죄인(検察側の罪人/2018)’이다. 일본의 장수 아이돌 그룹 아라시(嵐)의 팬인 나에게 지인이 토호(TOHO)시네마 전용 영화 전매권을 양도해줬다. 그런데 그때는 때는 내가 일본에 온지 겨우 일주일 밖에 안 되었을 때였다. 일본어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에서 무작정 살던 곳에서 제일 가까운 토호시네마(토호시네마 히비야 샹테 TOHOシネマ 日比谷シャンテ)를 찾아 예약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여행 때도 가본 적 없는 동네를 덜컥 혼자서 갔지만, 전혀 긴장하거나 걱정하지 않았다… 사실은 내가 제대로 잘 가고 있는 건지 싶어 한 정거장 지날 때마다 구글맵과 지하철 안내 스크린을 번갈아 확인했었지만, 좋아하는 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