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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季4色:일러스트레이션 <봄> 처음 일본에 도착 했을 땐 유학생의 신분으로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어, 1년에 한번 있는 봄꽃 시즌에 꽃놀이를 가지 못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금도 여전히 외출이 어려워 나가질 못하는 상황이지만, 조만간 역병의 유행도 끝나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시기가 오길 바라며, 꽃놀이를 나간 모습을 상상하며 일러스트로 표현했습니다. 도쿄도, 챈 게임이 좋고, 그림 그리는 것이 좋고, 맛있는게 좋은 오타쿠 직장인 더보기
첫,처음⑦:첫 봄나들이 신주쿠 교엔에서의 꽃놀이 일본에서의 첫 꽃놀이는 그렇게 좋은 기억은 아니었다. 입사하기 일주일 전에 일본에 들어온 나는 도쿄의 벚꽃을 보겠다는 야심을 가득 안고, 꽃놀이로 유명하다는 우에노 공원에 갔다. 그리고 꽃보다 많은 것 같던 인파에 묻혀 내 한 몸 쉬이 앉힐 곳을 찾지도 못한 채, 간단하게 먹으려고 사간 샌드위치마저 먹지 못하고 그대로 들고 집에 돌아왔었다. 그래서 나는 이 기억을 첫 꽃놀이로 여기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두 번째 봄엔 ‘이번엔 꼭 성공적인 꽃놀이를 하겠다’고 더 야무지게 마음을 다잡았다. 그리고 나의 계획에 동참할 친구들도 모았다. 우리는 각자 집에서 자신이 만들 수 있는 최선의 도시락을 싸서 신주쿠 교엔에서 만나기로 결의했다. 그리고 우에노에서의 실패를 교훈 삼아 이번엔 사람이.. 더보기
나만의 기분전환법 : 봄이면 괜히 울렁이는 마음에게 봄이면 봄 날씨 따라 괜히 울렁울렁거리는 마음, 느껴보신 적 있나요? 온 세상이 분홍빛으로 물드는데, 여전히 나만 한겨울처럼 꽁꽁 얼어있는 것만 같은 외로움. 그럴 때 내 마음에게 처방하는 나만의 특효약, 나만의 노하우를 들려주세요. 나에게 봄은 = 코로나 때문에 한 번도 제대로 즐기지 못한 계절 변덕스런 봄 날씨처럼 괜스레 마음이 미묘하고 울렁거릴 때, 집 근처 돈키호테에 가서 불닭볶음면과 호로요이를 사서 먹습니다! 당신은 어떤 이웃? : 밖에서는 커리어우먼을 꿈꾸며 안에서는 고양이 두 마리 집사를 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봄은 = 새로운 한 해가 시작하는 설레는 계절 신나는 음악을 들어요. 스피커로 빵빵하게 음악을 듣다보면 어느새 신이 나서 자연스레 콧노래가 나오고 덩실덩실거리게 된답니다. 또, 바쁘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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